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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잇몸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하얀색·노란색·파란색 의미

읽는 시간 약 19분

강아지가 갑자기 기운이 없거나 숨을 평소보다 빠르게 쉰다면 보호자는 체온이나 호흡부터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함께 살펴보면 좋은 곳이 강아지의 잇몸입니다.

평소에는 분홍빛이던 잇몸이 갑자기 하얗게 보이거나, 눈의 흰자와 함께 노랗게 변하거나, 혀와 잇몸이 푸르스름하게 보인다면 단순한 구강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하얗고 창백한 잇몸은 빈혈이나 출혈·순환 저하, 노란 잇몸은 황달, 파란색이나 회색 잇몸은 산소 공급 이상을 의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 색깔 하나만 보고 빈혈, 간질환, 심장병을 자가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마다 원래 잇몸 색이 다르고 검은색이나 갈색 색소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색깔별 질환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잇몸 색깔을 확인하는 방법부터 하얀색·노란색·파란색·빨간색·검은색 잇몸의 의미, 함께 확인해야 하는 증상과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정상 잇몸 색깔은 무엇일까?

색소가 없는 부위를 기준으로 보면 건강한 강아지의 잇몸은 대체로 촉촉한 연분홍색에서 분홍색을 띱니다.

다만 모든 강아지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잇몸이나 혀, 입술에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 색소가 있습니다. 이런 색소는 질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특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다른 강아지의 사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강아지가 건강할 때의 잇몸 색깔을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평소 양치를 할 때 색소가 적은 부위를 한 곳 정해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1. 원래 잇몸 색깔
  2. 촉촉한 정도
  3. 검은색 색소의 위치
  4. 치아 주변에 붉거나 부은 부분이 있는지

가능하다면 건강할 때 비슷한 조명에서 잇몸 사진을 한 장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나중에 잇몸이 변했을 때 “원래 이 색이었나?”를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0초 잇몸 체크, 색깔만 보지 마세요

강아지가 갑자기 이상해 보일 때는 잇몸 색깔만 오래 관찰하기보다 네 가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색깔을 봅니다.

분홍색인지, 평소보다 지나치게 창백한지, 노란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호흡을 확인합니다.

숨이 평소보다 빠른지, 배와 가슴에 힘을 주면서 호흡하는지, 입을 벌리고 힘들게 숨을 쉬는지 살펴봅니다.

셋째, 활력과 의식 상태를 확인합니다.

평소처럼 걷고 반응하는지, 갑자기 축 처지거나 비틀거리지는 않는지 살펴봅니다.

넷째, 출혈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혈변이나 검은변, 피토, 외상 또는 갑작스러운 복부 팽창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잇몸 색깔은 단독으로 보는 것보다 호흡·의식·출혈·활력의 변화와 함께 볼 때 훨씬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강아지 잇몸이 하얀색이라면?

강아지 잇몸이 원래보다 확연히 하얗거나 창백하게 보인다면 주의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빈혈이나 출혈, 혈액순환 이상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빈혈

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나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적혈구는 몸 전체로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빈혈이 심해지면 잇몸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쉽게 지친다.
  • 평소보다 움직이지 않는다.
  • 호흡이 빨라진다.
  • 심장박동이 빨라질 수 있다.
  • 식욕이 떨어진다.
  • 산책을 하다가 쉽게 주저앉는다.

다만 창백한 잇몸이 보인다고 무조건 빈혈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2. 몸 안이나 밖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많은 양의 혈액을 잃어도 잇몸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상처에서 피가 나는 외부 출혈은 보호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몸 안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바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합은 주의해야 합니다.

  • 창백한 잇몸과 갑작스러운 무기력
  • 창백한 잇몸과 쓰러짐
  • 창백한 잇몸과 검은 타르변
  • 창백한 잇몸과 피토
  • 창백한 잇몸과 외상 후 상태 악화
  • 창백한 잇몸과 갑작스러운 복부 팽창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잇몸 색깔 변화로 생각하기보다 빠르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혈액순환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

몸의 주요 조직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잇몸이 창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이 갑자기 거의 흰색처럼 변하면서 강아지가 축 처지거나 제대로 서지 못한다면 집에서 원인을 추측하면서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잇몸이 노란색이라면?

강아지 잇몸이 평소의 분홍색이 아니라 노란빛을 띤다면 황달과 관련된 변화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이 증가하면서 피부나 점막이 노랗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잇몸만 보지 말고 다음 부위도 함께 살펴보세요.

  • 눈의 흰자
  • 귀 안쪽
  • 털과 색소가 적은 피부
  • 입 안 점막

여러 부위가 동시에 노랗게 보인다면 황달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란 잇몸이면 무조건 간이 나쁜 걸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에서 빌리루빈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크게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적혈구가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는 경우
  2. 간에서 빌리루빈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3. 담즙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는 경우

따라서 노란 잇몸이 보인다고 보호자 판단으로 간 영양제를 먼저 먹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 식욕 저하
  • 반복적인 구토
  • 심한 무기력
  • 체중 감소
  • 소변 색깔 변화
  • 복부 팽창
  • 눈의 흰자까지 노랗게 변함

이런 경우에는 혈액검사와 빌리루빈 검사, 필요에 따라 간과 담낭을 확인하는 영상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잇몸이 파란색·회색·보라색이라면?

이 색깔은 특히 중요합니다.

강아지 잇몸이나 혀가 파랗거나 푸르스름한 회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혈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를 청색증이라고 합니다.

심장이나 폐, 기도 등의 문제와 관련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을 벌리고 힘겹게 숨을 쉰다.
  • 배와 가슴에 힘을 주어 호흡한다.
  • 목을 길게 뻗고 숨을 쉰다.
  • 편하게 눕지 못한다.
  • 호흡이 매우 빠르다.
  • 갑자기 비틀거린다.
  • 제대로 걷지 못한다.
  • 쓰러진다.
  • 의식이나 반응이 둔해진다.
  • 혀까지 푸르거나 회색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잇몸 색깔이 다시 돌아오는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잇몸이 지나치게 빨간색이라면?

정상적인 분홍색과 유난히 붉은 잇몸은 구별해야 합니다.

우선 잇몸 전체가 빨간지, 특정 치아 주변만 빨간지를 살펴보세요.

잇몸 전체가 평소보다 유난히 붉다면

더위나 체온 변화, 혈액순환 상태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잇몸 색깔만으로 원인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호흡과 체온, 활력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치아 주변만 빨갛다면

전신적인 문제보다 치은염이나 치주질환 등 구강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함께 확인하세요.

  • 잇몸이 붓는다.
  • 양치할 때 피가 난다.
  • 치석이 많다.
  • 입 냄새가 심하다.
  • 사료를 흘린다.
  • 딱딱한 음식을 씹기 싫어한다.
  • 한쪽으로만 씹는다.
  • 입 주변을 만지면 싫어한다.

즉, 잇몸 전체의 색 변화와 치아 주변의 국소적인 붉어짐은 구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아지 잇몸이 검은색인데 병일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원래부터 잇몸이나 입술, 혀에 검은색 또는 갈색 색소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기준은 색깔 자체보다 이전과 비교해 달라졌는지입니다.

어릴 때부터 같은 자리에 있었고 크기와 모양이 변하지 않았다면 정상적인 색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원래 없던 검은 병변이 새로 생겼다.
  • 점점 크기가 커진다.
  • 모양이 달라진다.
  • 표면이 튀어나오거나 울퉁불퉁하다.
  • 출혈한다.
  • 주변 조직까지 변화한다.

색소가 많은 강아지는 검은 부분 대신 평소 색소가 적은 잇몸 부위를 한 곳 정해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잇몸 색깔별 의미 한눈에 보기

잇몸 변화생각해 볼 수 있는 상태보호자가 확인할 점
연분홍색일반적인 정상 범위평소 색과 비교
하얀색·창백함빈혈, 출혈, 순환 이상 등활력·호흡·출혈 여부
노란색황달 가능성눈 흰자와 피부도 확인
파란색·회색·보라색산소 공급 이상 가능성호흡 이상 시 신속한 진료
지나치게 붉음체온·순환 변화 등전체 상태 확인
치아 주변만 붉음치은염·치주질환 등구강 상태 확인
검은색·갈색정상 색소일 수 있음새롭게 생겼거나 변했는지 확인

이 표에서 중요한 것은 잇몸 색깔을 보고 병명을 맞히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와 다른 변화인지, 그리고 다른 위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빠르게 판단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잇몸을 눌러보면 혈액순환을 확인할 수 있을까?

동물병원에서는 점막 색깔과 함께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RT)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색소가 없는 분홍색 잇몸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눌렀다가 떼어보세요.

눌렀던 부분이 잠시 하얗게 보인 뒤 다시 원래 분홍색으로 돌아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강아지에서는 약 1~2초 정도 안에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RT는 집에서 응급상태를 확진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조명이나 잇몸 색소, 누르는 강도, 체온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색이 돌아오는 시간이 이상하게 느껴지면서 강아지가 심하게 축 처져 있거나 호흡이 비정상적이라면 반복해서 측정하기보다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깔보다 더 중요한 ‘잇몸 + 증상’ 조합

실제로는 잇몸 색깔 하나보다 어떤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얀 잇몸 + 쓰러짐

심한 빈혈이나 출혈, 순환 이상 등을 확인해야 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얀 잇몸 + 검은 타르변

위장관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란 잇몸 + 눈 흰자도 노란색

황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란 잇몸 + 호흡곤란

산소 부족과 관련된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붉고 부은 잇몸 + 심한 입 냄새

치은염이나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잇몸 색깔과 동반 증상을 하나의 세트로 보는 습관이 단순히 색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실제 상황에서 훨씬 유용합니다.

잇몸이 끈적거리거나 건조한 것도 확인하세요

정상적인 잇몸은 일반적으로 촉촉한 편입니다.

평소와 달리 잇몸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끈적하게 느껴진다면 수분 상태가 달라졌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잇몸이 끈적하다는 이유만으로 탈수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체적인 상태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구토를 계속한다.
  • 심한 설사를 한다.
  • 물을 잘 마시지 못한다.
  • 식사를 하지 않는다.
  • 심하게 헐떡인다.
  • 기운이 없다.

잇몸의 촉촉함도 다른 증상과 함께 확인하는 보조적인 단서입니다.

평소 강아지 잇몸 상태를 기록해두는 방법

강아지가 아플 때 처음 잇몸을 확인하면 원래 어떤 색이었는지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할 때 우리 강아지만의 기준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색소가 적은 잇몸 위치를 하나 정합니다.
  2. 건강한 날 잇몸 색을 확인합니다.
  3. 비슷한 조명에서 사진을 찍어둡니다.
  4. 검은색 색소가 있다면 위치와 모양을 기억합니다.
  5. 양치할 때 붓기와 출혈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갑자기 잇몸 색이 달라졌을 때 훨씬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잇몸 색깔이 이상하면 어떤 검사를 할까?

검사는 잇몸 색깔 자체가 아니라 색이 변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하얗고 창백한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등을 확인해 빈혈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의심된다면 출혈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인 경우

빌리루빈과 간 관련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간이나 담낭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파란색이나 회색인 경우

호흡과 산소 공급 상태를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검사보다 먼저 산소 공급과 안정화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잇몸 색깔뿐 아니라 강아지의 전체적인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잇몸 색깔은 기다리지 마세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집에서 장시간 관찰하기보다 빠르게 동물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이 갑자기 거의 흰색처럼 창백해졌습니다.
  • 잇몸이나 혀가 파란색 또는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 잇몸과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보입니다.
  • 창백한 잇몸과 함께 강아지가 쓰러졌습니다.
  • 파란 잇몸과 함께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 심한 출혈과 함께 잇몸이 창백합니다.
  • 검은 타르변이나 피토와 함께 잇몸이 창백합니다.
  • 배가 갑자기 불러오면서 축 처지고 잇몸이 하얗습니다.
  • 의식이나 반응이 떨어집니다.

특히 파란색·회색 잇몸과 호흡곤란, 또는 심하게 창백한 잇몸과 쓰러짐·심한 무기력이 함께 나타난다면 보호자가 집에서 원인을 구별하려고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의 정상 잇몸 색깔은 어떤 색인가요?

색소가 없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촉촉한 연분홍색이나 분홍색으로 보입니다. 다만 검은색이나 갈색의 정상적인 색소가 있는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평소 우리 강아지의 잇몸 색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잇몸이 하얀색이면 빈혈인가요?

빈혈에서 잇몸이 창백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출혈이나 순환 이상 등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빈혈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 잇몸이 노란색이면 간이 안 좋은 건가요?

간질환에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적혈구 파괴나 담즙 흐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의 흰자까지 노랗게 보인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잇몸이 파란색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파란색이나 회색 잇몸은 산소 공급에 문제가 있는 상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숨을 힘들게 쉬거나 쓰러짐, 의식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잇몸에 검은색 점이 있는데 괜찮나요?

어릴 때부터 같은 위치에 있었던 색소라면 정상적인 색소 침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나타났거나 크기·모양·표면이 변하고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잇몸을 눌렀다가 몇 초 만에 돌아와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색소가 없는 잇몸을 눌렀다가 뗐을 때 약 1~2초 안에 원래 분홍색으로 돌아오는지를 참고합니다. 하지만 측정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강아지 잇몸 색깔은 보호자가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건강 신호지만 색깔 자체가 진단명은 아닙니다.

보호자가 기억하면 좋은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 평소 우리 강아지의 정상적인 잇몸 색깔을 알아둡니다.
  2. 잇몸 색깔과 함께 호흡, 활력, 출혈, 의식 상태를 확인합니다.
  3. 갑작스러운 창백함이나 파란색·회색 변화에 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얗고 창백한 잇몸은 빈혈이나 출혈, 순환 이상과 관련될 수 있고 노란 잇몸은 황달을 확인해야 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파란색이나 회색 잇몸은 산소 공급 이상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한 진료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잇몸이라고 해서 무조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정상적인 색소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슨 색인가?’ 하나가 아니라 ‘평소와 달라졌는가, 그리고 강아지의 상태까지 달라졌는가?’입니다.

평소 양치나 구강관리를 할 때 우리 강아지의 정상적인 잇몸 색과 색소 위치를 한 번씩 확인해두세요. 실제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작은 변화를 더 빠르게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본 글은 반려견의 점막 색깔과 빈혈, 출혈, 황달 및 청색증 등에 관한 일반적인 수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Merck Veterinary Manual — 반려동물의 순환·혈액 및 응급 평가 관련 자료

VCA Animal Hospitals — 반려동물의 빈혈, 출혈 및 호흡기 응급 관련 자료

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 반려동물 건강 및 응급진료 관련 자료

건강정보 안내

본 글은 반려견 건강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잇몸 색깔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색소와 조명, 전신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잇몸 색깔 하나만으로 특정 질환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잇몸이 심하게 창백해지거나 파란색·회색으로 변하면서 호흡곤란, 쓰러짐, 심한 무기력 또는 의식 변화가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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